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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 엘레베 피노누아 Eleve Pinot Noir 프랑스 남부 랑그독 레드 와인

hosomi222 2024. 5. 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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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 피노누아를 맛보았습니다. 여전히 같은 와인샵인 을지로 포도에서 18000원에 구했습니다. 저렴 라인이라 크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에 구매한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포도 을지로점
서울 중구 수표로 48-7 홍일빌딩 101호 (을지로3가) https://kko.to/njGwmL2tuf

포도

서울 중구 수표로 48-7

map.kakao.com


그 동안 미국 피노누아만 맛보았는데 와인의 고장 프랑스의 피노누아는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부르고뉴산 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미국과의 확실한 취향 비교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저렴한 프랑스산을 택했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3.7로 무난한 편입니다. 등급은 Pays d'Oc로 매우 낮지만 프랑스 와인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기때문에 무조건 하위권 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랑그독산 이지만 라벨엔 쓰여있지 않아 프랑스 남부산 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Check out this wine. I scanned it with the @Vivino app: https://www.vivino.com/wines/8829997

Élevé Pinot Noir

A Red wine from Vin de France, France. This wine has 42 mentions of red fruit notes (cherry). See reviews and pricing for this wine.

www.vivino.com


향과 색은 전형적인 피노누아 입니다. 굉장히 섬세한 오크향과 과일향, 갈색과 같은 보라색을 띕니다. 맛은 그 동안 먹었던 미국산과 차이가 큽니다. 미국산에선 진한 오크향과 혀에 살짝 감도는 단맛이 있다면 프랑스산은 상큼함에 가까운 꽃맛과 없다시피한 단맛, 무리없는 산미가 특징으로 보입니다. 디켄딩을 살짝 해보았는데 산미가 약간 줄어들고 바디감이 올라올 뿐 맛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페어링은 식사 후였기 때문에 크래커와 치즈, 피스타치오 크림 그리고 짜파게티? 입니다. 맛이 섬세한 피노누아 답게 무엇과 먹어도 맛은 확 줄어들고 향은 유지됩니다. 단맛이나 earthy가 있었으면 부드러운 맛에 좀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끝까지 상큼해서 취향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하지만 다음번엔 부르고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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