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맛집] 서계동 순덕이네 고향포차 만리재 서울역 전현무계획 맛집 웨이팅 팁
전현무계획에 나온 용산 순덕이네 고향포차에 다녀왔습니다. 무한리필에 가까운 푸짐한 양의 할매카세로 소개되었는데 주인 할머니의 거친 말솜씨와 4인 이상의 인원제한, 좁은 공간에 따른 극악 웨이팅 으로도 유명합니다. 웨이팅 없는 안전한 입장을 위해 일찍 찾아갔습니다.
[카카오맵] 순덕이네 고향포차
서울 용산구 만리재로 184 1층 (서계동) https://kko.to/BIBc_gHfji
순덕이네 고향포차
서울 용산구 만리재로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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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찍은 전경입니다. 큰길에서 살짝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간판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평일 여섯시 전과 아홉시 이후엔 웨이팅이 없어보입니다. 주요 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는데다가 자리가 네 자리 정도여서 입장 보장이 어렵습니다. 주변엔 만리동에만 상점이 조금 있고 다른곳에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메뉴는 굉장히 옛 스러운 구성입니다. 입이 짧은 손님들은 메뉴를 고르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주변엔 다녀간 여러 연예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있습니다. 전현무계획에서 본 전현무씨와 곽튜브씨 사인도 보였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두명이서는 다 먹기도 어려운 양입니다. 김치류는 많이 신김치 맛이지만 입맛에 맞다면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아마도 매일 메뉴가 바뀔듯한데 오이무침은 막만들었다며 많이 주셨습니다. 물과 술은 셀프입니다.

처음 주문한 코다리입니다. 다른곳에서 많이 먹는 달짝지근한 소스가 아니라 갈치조림 같은 칼칼한 소스 입니다. 코다리 자체는 무난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스만 따로 먹으니 매운 황태국과 같은 진한 맛입니다.

매운 갈비찜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많이 맵지않게 매우 탄력있게 잘 삶긴 맛으로 가장 추천할만한 메뉴입니다. 부추잡채는 무난한 맛인데 양이 압도적입니다. 포장할 각오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맛과 분위기라 이런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동네 요크셔햄도 오셨습니다. 자주 오시는지 아주 푸짐한 몸매입니다. 요크셔 경력 20년의 조련사? 가 간이 덜된 반찬류를 권했지만 메인메뉴가 아니면 거절하시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