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있는 고기집 초원에 가는길에 콜키지 하려고 와인을 골랐습니다. 주변 편의점을 세 군데나 돌았지만 크게 맘에드는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알고만 지냈던 미국 와인 중에서는 매우 흔하고 클래식한 서브미션이 있어 골라봤습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8000원 정도인데 네이버페이 결제로 15000원 가량에 구매 했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3.8로 좋은편 입니다. 아무래도 구하기 쉬운 편 치고는 굉장히 밸런스있게 맛있는 와인이라 그렇지 싶습니다. 품종은 진판델, 그라나슈, 쁘띠쉬라, 말벡 블랜드라 맛있는건 죄다 들어가 있습니다.
Check out this wine. I scanned it with the @Vivino app: https://www.vivino.com/wines/166614325
Submission Submission Red
A Red wine from California, United States. Made from Grenache, Malbec, Zinfandel, Petite Sirah. This wine has 215 mentions of oaky notes (oak, vanilla, chocolate).
www.vivino.com
맛은 역시 풍부합니다. 딱히 그렇다할 향이 없는데 묵직하지만 강하지않은 맛으로 커버합니다. 쓴맛도 단맛도 적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릴 법 합니다. 식사용 데일리로 삼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다만 소주처럼 먹기엔 좋고 기분내기엔 맛과 향이 다채롭지 않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용산 초원은 몽탄 사장님이 만든 가게로 유명하고 최근엔 성시경 먹을텐데까지 나오면서 예약 없이 방문은 어렵습니다. 콜키지 차지 15000원에 와인을 먹을수 있습니다. 다음에 초원만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