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을지로3가 올디스타코 초동 타코 멕시코 웨이팅 맛집 추천

을지로 올디스타코를 다녀왔습니다. 생기자마자 하루 종일 사람이 몰리는 핫플입니다. 점심에 2호점을 다녀왔는데 너무 맛이 좋아 저녁에 1호점에서 포장을 했습니다. 위치는 을지로 3가역 바로 앞에 두 집이 모두 있습니다.

[카카오맵] 올디스타코
서울 중구 충무로4길 3 (초동) https://kko.to/iB0nZqxM9g

올디스타코

점심에 먼저 1호점으로 향했지만 웨이팅이 심했습니다. 자리와 스탠딩바 모두 기다리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2호점의 경우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평소에도 없는지 웨이팅을 위한 장비?가 따로 없었습니다. 1호점과의 차이는 메뉴라고 합니다.

메뉴는 타코 3종류와 퀘사디아 입니다. 다른 사이드와 주류 메뉴가 좀더 있습니다. 자리는 내부와 외부로 7, 8석 정도인데 4인 이상 자리는 없었습니다.

올디스와 치킨 타코를 먹어보았습니다. 올디스는 소고기 패티에 양상추와 부드러운 소스가 올라가 있습니다. 맛은 햄버거 같기도 하지만 재료의 맛이 풍부하고 인스턴스 스러운 맛이 없습니다. 치킨은 살짝 매콤한데 매우 부드럽고 숯불향이 나도록 잘 구웠습니다. 먹는 내내 감동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또 특이한 점은 고수가 많이 올라가 있는데 맛이 연하다는 점입니다. 고수를 아얘 못먹는 사람도 어느정도 덜어내고 먹을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녁에 방문한 1호점 입니다. 역시 웨이팅이 심했지만 포장을 했기 때문에 주문에 10분, 조리에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매장 앞의 기계로 대기를 걸고 순서에 맞게 주문하면 됩니다.

올디스 타코는 잘 구운 소고기에 아보카도 소스와 매운 칠리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매우 베이직한 구성이지만 역시나 재료의 맛이 풍부하고 타코가 부드럽습니다. 비리아는 풀드포크를 튀긴 타코에 넣었고 다른 재료는 거의 없이 치즈만 들어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베이직하지만 고기와 빵 모두 적절한 간에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타코 라이스는 재료를 밥과 버무린 것으로 특별함은 없지만 양이 푸짐합니다. 인기의 비결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