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체를 맛보았습니다. 편의점마다 심심찮게 드문드문 보이는 와인인데 아르핸티나산 이라는 특이점 때문에 쉽게 골라지지 않는 와인입니다. 와인집 저렴 라인중 하나라 어쩔수 없이 고르긴 했지만 말벡을 직접 골라보는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있었습니다.
비비노 평점은 3.5로 낮은 편입니다.
Check out this wine. I scanned it with the @Vivino app: https://www.vivino.com/wines/2140492
Trapiche Vineyards Malbec
A Red wine from Mendoza, Argentina. This wine has 1000 mentions of oaky notes (oak, vanilla, chocolate). See reviews and pricing for this wine.
www.vivino.com
말벡의 특징은 향과 맛이 튀지않으면서 부드럽지만 산미나 타닌이 특별함을 더해준다고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맛이 굉장히 일반적이라고 느껴지는데 따라오는 산미가 호불호를 만들어 낼듯하고 타닌이 떫은맛과 비슷한 맛을 냅니다.
누군가에겐 드라이 하면서 적당한 산미로 좋은 맛이 될수도 있다고 느껴졌고 저에겐 당도가 약하면서 맛과 향이 일치하지 않아 좋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페어링은 훌륭합니다. 자체로만 한두잔 즐겨도 될 정도로 맛이 단조롭지 않고 다른맛을 해치지도 않습니다. 안주가 많이 필요하지 않아 안주 가성비?가 좋아보입니다. 아르헨티나 말벡에 대해서도 배워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