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맛집] 신사 타코앤칠리 신사역 가로수길 멕시칸 맛집 추천

신사동 타코앤칠리에 다녀왔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부근으로 맛있고 오래된 집이 많은데 주로 고기류의 한식, 오랜 역사를 가진 중식, 다양한 컨셉의 양식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을 제외하면 여느 다른 지역들처럼 다양한 국적의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지게 많은 분류가 멕시칸 입니다. 핫플에만 있는 감성타코가 두개나 있고 작지만 강해보이는 곳도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이 가장 좋아보이는 타코앤칠리를 가봤습니다.

[카카오맵] 타코앤칠리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28 1층 (신사동) https://kko.to/Gkpnpdx7xv

타코앤칠리

카카오맵 상의 위치는 공사중이고 건너편에 가게가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일곱시 반 정도에 세팀 정도 대기가 있었는데 술 보다는 식사 분위기라 자리가 금방 나왔습니다. 참고로 라스트 오더는 9시 이지만 9시반이 지나도 먹을수 있게는 해주십니다.

메뉴는 가격대가 적당하고 종류도 우리가 알고있는 것들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사이드메뉴가 저렴합니다.

여러 메뉴를 고민하다 가장 인기있다는 엔칠라다와 하드타코, 과카몰리+칩스를 먹었습니다. 엔칠라다와 치미창가가 비슷해 보여서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엔칠라다는 밥이 들어있고 치미창가는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나온 과카몰리는 고수가 약간 들어있습니다. 다만 2000원에 칩스를 추가할수 있는데 그냥 과자가 아닌 여러 소스가 올려진 나초입니다.

하드타코는 적당한 속재료와 크기이지만 고기맛이 굉장합니다. 닭고기를 선택했는데 퍽퍽한 싸구려가 아닌 양념이 잘 된 부드러운 살입니다.

엔칠라다는 고기와 채소, 밥이 들어있는데 기본 소스는 맵다고하여 매운건 빼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고기는 소고기를 골랐는데 양고기 맛이 날 정도로 시즈닝이 좋습니다. 밥은 국내산이 아닌 길쭉한 외국산인데 밥을 보면서 재료에 굉장히 신경쓰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사동 부근에서 멕시칸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